하나님의교회팩트체크>>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그리스도의 피 흘림도 없었을 것이다.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상징이므로, 교회에서 십자가를 만들어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정말 그러할까요?

1.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만든 사람들도 공로자인가요?

예수님께서는 유대교 지도자들과 가룟 유다 그리고 사형을 집행한 로마 총독 빌라도와 같은 인물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희생되셨습니다. 저들의 논리대로 생각한다면, 예수님을 죽게 만든 그 사람들도 다 하나님의 예언을 이룬 공로자로 존경을 받아야 하는 헛된 논리가 성립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에 대하여 이르시길...

 

막 14:21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의 논리는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2.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반포하실 때에 둘째 계명으로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는 어느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세우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세우는 것 자체가 이미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결코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세우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js0A61A-k6g